자기계발에 관심이 많거나 자기계발 좀 한다는 분들은 인풋 아웃풋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. 컴퓨터 과학 및 정보 처리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이지만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는데요. 요즘은 학업과 취업, 자기계발 측면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단어입니다. 오늘은 인풋 아웃풋 뜻과 어떻게 자기계발에 활용하면 좋을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.
인풋(Input) - 학습과 경험
직역하면 입력, 무언가를 집어넣는 것으로 인간이 시각, 청각, 촉각 등 감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입니다. 독서, 강의 듣기, 기술이나 지식을 얻는 것 외에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해하는 과정까지 인풋이 될 수 있습니다.
아웃풋(Output) - 적용과 성장
직역하면 출력, 무언가를 밖으로 꺼내는 것으로 인풋을 활용하여 만들어내는 결과물입니다. 독서노트나 블로그 글 작성,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실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말하는 행위나 행동 변화 등으로 다양하게 내보일 수 있습니다.
인풋 아웃풋 활용
학습과 경험을 하는 것만으로 끝낸다면 의미가 없습니다. 입력을 했다면 활용을 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. 책을 읽기만 하고 끝낸다면 기억에서 금방 사라지고, 강의를 듣고 이해한 것 같아도 며칠이 지나면 응용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.
목표 설정 -> 학습과 경험 -> 적용과 성장 -> 피드백과 개선
-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,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인풋을 정의한다. (역사를 공부하고 싶다면 어떤 책을 읽을지,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다면 어떤 수업을 들을지를 결정)
- 책, 강의, 공개된 자료 등을 통해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습득한다.
- 학습한 내용을 따로 정리하거나 실제로 적용, 새로운 습관으로 변환하여 성장한다.
- 아웃풋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개선으로 발전을 이룬다.
예시
- 자기계발서를 읽었다면 독서노트를 작성하거나 마인드맵을 그린다. 배운 점을 기록하기 위해 한 번 정리하고,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두 번 생각하면서 기억에 남기는 것이다.
-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면 누군가에게 수업하는 것처럼 입으로 소리 내어 설명한다. 내가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것이다. 같이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실제로 서로 수업하는 시간을 가져보자. 피드백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.
인풋 아웃풋 뜻과 활용방법까지 정리해 봤습니다.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풋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웃풋입니다. 단순히 들어온 그대로를 내뱉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. 내 안에서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쳐 나오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깊이가 달라집니다. 인풋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지만 자기계발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. 수많은 지식인들의 기록이 나에게 인풋이 되는 것처럼 내 아웃풋도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좋겠죠?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인풋과 아웃풋! 우리 모두 인풋에서 멈추지 않고 아웃풋까지 만들어내는 자기계발러가 되면 좋겠습니다.